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특수정밀화학 기업 피지티, 종합정밀화학소재 기업 천보와 손잡고 북미 배터리 소재 시장 대응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10일 피지티, 천보와 함께 북미 배터리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교류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공급망 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내 소재 기업 간 연계를 통해 북미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는 승지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 이상율 천보 대표, 류철제 피지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후 각 사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피지티의 고순도 육불화인산리튬(LiPF6) 생산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연속합성 및 동적 결정화 공정 기술, 품질 관리 현황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공유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전해액 핵심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글로벌 생산 인프라에 피지티와 천보의 원재료 기술 역량을 결합해 '육불화인산리튬-리튬염 기반 전해액 첨가제-전해액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공급 체계를 완성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피지티로부터 국내산 육불화인산리튬을 공급받아 미국 테네시 생산기지에서 고품질 전해액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현지 공급망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현지화 전략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승지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견고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북미 시장 공략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큰 환경일수록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이 경쟁력 격차를 벌리는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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